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 석좌교수)가 2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356회 KSA최고경영자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조찬회에는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이 연사로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소득 10만달러, 미래의 대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날 강연에서 조동성 총장은 일본, 독일, 미국, 스위스, 스웨덴 등의 미래 국가전략의 세부내용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국가경제전략이 대변환의 기점에서 ‘4차산업혁명’전략과‘스마트 국가’전략을 동시에 지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미래형 인재육성방안으로 ‘ICT첨단과학과 인성이 겸비된 인재상’을 제시했다.
더불어 조동성 총장은 10년 후 달라질 우리 사회의 모습과 대학 교육의 변화의 최종 4단계를 설명하며, 향후 대학 교육은 인공지능 메커니즘이 주가 되는 대학 4.0 Alpha와 가치판단력이 중시되는 대학 4.0 Beta의 두가지 특징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지향해야할 미래의 모습은 이 두가지를 결합한 ‘대학 4.0 Alpha + Beta’를 향해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강연자인 조동성 총장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산업정책연구원 원장과 한국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인천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며 국회미래연구원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 중에 있다. 주요 수상내역으로는 핀란드 백장미장 1급 기사 훈장과 황조근정훈장 등이 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1962년 산업표준화법(제32조)에 근거하여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의 조사연구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여 과학기술을 진흥하고 생산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특수법인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한국산업표준 보급 및 연구, △품질경쟁력강화를 위한 품질혁신기법 확산 활동, △품질향상을 위한 인증서비스 제공, △산업계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진흥활동 등이 있다.
특히 교육 및 진흥활동의 일환으로 한국표준협회에서 개최하는 최고경영자조찬회는 △매월 1회, 정부각료, 국내외 CEO, 대학 및 연구기관 석학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최고경영자간 정보 교류와 국내외 경제 흐름과 미래경영 이슈에 대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