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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호] 국내 제조 분야의 표준화 실태 주요특성과 시사점

저자 : 서경미 책임연구원, 김덕기 수석연구원

발간일 : 2016.09.01
조회수 : 3464

개요

이 보고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과제인 <2015년 기업 표준화 실태조사>의 결과를 분석하여 국내 제조업의 표준화 동향과 시사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주요 요지

 

ㅇ 실태조사는 국내 제조 분야 3,0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준 활용, 표준화 활동, 표준화 역량, R&D-표준화 연계 등을 질의하는 형태로 설계됨  

 

ㅇ 응답 기업의 표준 보유율은 70.4%이며, 보유목적은 ‘품질관리’가 가장 많고 그 외에 구매자 요구, 인증취득 등이 언급됨    

 

ㅇ 기업들은 표준정보 회득의 수단으로 그룹 내, 협력업체 등의 사적 채널을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 기업의 역량에 따라 표준정보 수집의 격차 발생  

 

ㅇ 0.5%만의 기업이 표준화 업무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대부분은 품질관리조직 등이 적합성평가, 품질, 표준 업무를 광범위하게 병행함  

 

ㅇ 기업은 필요 표준화 역량으로 생산, 제품공정에 대한 기술적 지식을 꼽았으며, 전문교육, 자격 등의 표준인력에게 높은 업무이해도를 기대함  

 

ㅇ R&D 부서를 보유한 기업의 47.5%는 R&D 시 지속적으로 표준화 현황을 파악하고 R&D에 참여한다고 응답했으나, 사외의 표준화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남

 

ㅇ ISO, IEC 외에 국내기업에게 활용성이 높은 해외표준을 추가로 분석하여 가표준으로 부합화하거나 국내에 번역, 보급하는 시스템이 필요함  

 

ㅇ 부처별 표준정보 채널을 통합하고, 기업의 활용률 및 니즈를 지속 분석하여 개선하는 등의 종합 커뮤니케이션 방안이 필요함  

 

ㅇ 기업의 표준화가 품질, 인증 활동과 병행되고 기술적 지식의 수반을 전제로 하는 만큼, 기존의 품질, 인증 교육에 표준화 컨텐츠를 연계하고, 분야별 기술적 지식과 표준화의 통합 커리큘럼이 요구됨  

 

ㅇ 기업들이 R&D 과정에서 표준화를 경험하도록 범부처 R&D 제도에 표준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해야 함  

 

ㅇ 향후 표준화 실태조사 수행 시 정성조사를 강화하여 핵심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실시하고, 표준주요국과의 공통조사를 추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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