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고객들의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2017년 사업부 출범 후 만 4년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 사업을 육성해 나가는 시점에 국가품질경영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 니다. 최근 급격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며 반도체 의 역할과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당사는 이후에도 사업의 중심이 되는 공정기술, 생산 운영, 파 운드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강화하고, 우리가 만드는 제품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공헌할 수 있 게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최고의 신뢰는 기술, 품질경영, 서비스로 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2017년에 독립 사업부로 출범하여 본 격적으로 사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13,500여 명의 임직원이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신뢰성을 구축하기 위하여 기술, 품 질경영,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

Specialty 공정으로 승부
품질 강화와 현장 혁신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산라인 개선

라인에서는 설비의 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에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 던 품질 강화 활동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하는 현장 혁신 활동을 진행했다. 하드웨어 위주의 불합리 개선 활동을 소프트웨어 영역으 로 넓히고, 설비에서 나오는 각종 설비 품질 데이터를 활용하여 설비 의 품질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설비 품질 강 화 혁신 활동으로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면서 2020년 단위 라인당 생산량은 2015년 대비 45% 증가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 육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전문가를 양성했다. 전문가를 중심으로 설 비 소프트웨어 품질 표준을 구축하고 이를 설비별로 최적화하여 설 비의 생산성을 5.3% 향상했다. 설비의 품질을 분석하는 시스템인 ‘LTM’을 구축하여, 빅데이터 통계 기법, 머신러닝, 데이터링크 알고 리즘을 적용해 사전에 품질 사교를 예방하고 품질과 설비 데이터를 연계하여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데이터를 분 석하는데 투입되는 인력이 매월 24명에서 0.1명으로 약 99% 축소 되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환경 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반도체 사업의 녹색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파운 드리사업부가 위치한 기흥/화성사업부는 환경부 지정 ‘녹색기업’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에 대 한 기여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