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국가품질혁신상 탄소중 립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리 기금은 탄소중립 비 전 수립과 전담조직 구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지원 및 자체 탄소중립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탄소가치평 가모델 개발, RE100·EV100 중심의 저탄소 인프라 구축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보전활동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 다. 앞으로도 기관의 전문 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하 여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정책금융 기관이 되겠습니다.

녹색금융 확대와 실천하는 탄소중립 경영

기술보증기금은 탄소중립 비전 ‘KIBO Net-Zero+ 2030’을 수립하 여 녹색금융 선도와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녹 색금융 전담조직인 녹색콘텐츠금융실과 기관의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보전 등 ESG경영을 총괄하는 ESG경영지원부를 통해 탄소중 립 이행을 선도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2023년 9월까지 녹색금융으로 총 6조4,452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독자적 으로 개발해 금융에 접목한 ‘탄소가치평가 기반 녹색금융’으로 총 1조5,564억 원을 지원함과 동시에 탄소가치평가를 바탕으로 343개 중소벤처기업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확보했다. 기업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 완화 및 우대지원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경영에서는 2030년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RE100·EV100을 통해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민 과 함께 실천하는 환경보전 캠페인 ‘용기챌린지’와 임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매월 5일 ‘환경보전의 날’ 지정 등 적극적인 탄소중립을 한 결과 2022년 온실가스 감축률 목표치의 34%를 초과한 37.1% 를 달성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후위기대응 글로벌 이니셔티브도 확대하고 있 다. 2021년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지지선언 후 이행보고서를 올해 최초 발간했고,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 브(UNEP FI)와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에 순차적으로 가입했다. 이를 통해 금융배출량 공개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 능한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K-택소노미 인증체계를 기반으로 녹색금융 지원을 더욱 고도화하여 중소벤처 기업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