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0회를 맞은 2024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이 국가품질혁신상 생산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법인은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는 인도의 북부 노이다 지역에 1995년 설립되어 매년 다양한 혁신을 통해 생산성, 품질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도 내 삼성전자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양 국가 간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성장을 통해 초격차 경쟁력의 제품들을 무결점으로 생산하고, ESG경영으로 대한민국과 인도를 넘어 업계 최고의 생산법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eyond The Best’로 인도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
1995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노이다 공단에 설립된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 노트북까지 MX사업부의 전 제품군을 생산하는 유일한 법인이다. 법인의 수준과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Let’s Become Beyond the Best’를 비전으로 선포하는 등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도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3UP 조직문화로 법인 역량 극대화
삼성전자의 글로벌 제조법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생산물량을 담당하는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3UP(Level up, Jump up, Scale up) 조직문화’를 통해 법인의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제품의 질을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고(Level up), 새로운 기술 도입과 프로세스 개선으로 성과를 높이며(Jump up), 임직원과 법인 모두가 넓은 범위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다(Scale up).
이 외에도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생산혁신, 경영혁신 활동의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급변하는 제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갈고티아스(Galgotias) 대학과 산학연계 과정을 개설하여 AI, 로봇, 자동화 설비를 운영·관리할 학위 보유자를 양성하는 등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3UP 조직문화를 통해 지능화·디지털화의 공정자동화, 미래형 제조 생산체계 방향 설정, 고객 맞춤형 제품 적기 생산·공급 등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다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이다 지역 내 NGO와 함께 스마일 파운데이션(Smile Foundation)이라는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스마일 파운데이션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활동으로, 사내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태깅해 기부(10루피/1회) 하면 회사가 추가 지원(20루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 나눔 기부 횟수는 2023년 4만 2,911회, 2024년 8월 누적 5만 265회에 이르며, 이렇게 모은 성금으로 지역 학교의 시설 보수, 학생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 역시 학교에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직원들 개인의 발전을 위해 인권, 리더십, 기술교육과 제조직 전 사원을 대상으로 SCC(Smart Culture Course)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직원들은 법인의 목표와 가치관, 업무 수행 방식을 이해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이러한 교육은 임직원의 성장뿐만 아니라 동기부여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제조직 직원 100%를 정규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인도 정부로부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인도 제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사 新 환경 경영전략에 따라 다양한 ESG경영 활동 추진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폐기물 매립 Zero 化 및 폐기물 소각열 회수를 통한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인정받아 국제 인증기관인 UL의 ‘폐기물 매립제로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했다. 생산활동에서 소비된 용수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수자원 환원활동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 인도 다드리(Dadry) 지역의 마을 저수지 바닥을 준설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저수량을 증량하여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5년에도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AI, 로봇, 자동화 등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만족 품질’ 원칙을 바탕으로 경영진과 모든 임직원이 ‘Global Best Quality’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도입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